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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달항아리 (白磁 壺), 대한민국의 국보 제310호 '보물 백자대호(白磁大壺)'에서 2007.12.17일 국보 제310호로 승격지정 2024-04-26 21:25:30
온라인뉴스팀 newsbusancom@daum.net


▲ 백자 달항아리 (白磁 壺), 대한민국의 국보 제310호. 출처:문화재청(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of Korea)


국보 제310호 백자 달항아리 (白磁 壺)


백자 달항아리(白磁 壺)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백자이다. '백자대호(白磁大壺)'라는 명칭으로 지난 2004년 11월 26일 대한민국 보물 제1424호에 지정됐으나, 2007년 12월 17일 국보 제310호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이날자로 보물에서 지정해제됐다. 백자대호 명칭은 2011년 달항아리로 바뀌었다.


높이 43.8cm, 몸지름 44.0cm, 입지름 21.4cm, 밑지름 16.6cm으로 높이에 비하여 몸통이 둥글고 다소 커 보이지만 입 지름과 굽 지름의 비는 대체로 이상적이어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다. 굽과 입의 높이도 적당하여 몸통이 둔하거나 무거워 쳐져 보이지 않는다.


완전한 좌우대칭은 아니지만 약간 비틀어지고 변형된 상태가 전체의 조형에 장애가 되지 않고 오히려 변화를 주면서 생동감을 갖게 한다. 태토의 상태는 양호하며 보존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출처:문화재청(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of Korea)



백자대호(白磁大壺)


조선시대의 백자항아리는 형태에 따라 입호와 원호로 나뉘는데 이 호는 몸체가 둥그스름한 원호이다. 원호 중 크기가 큰 대형의 호는 흔히 달항아리로 불리며 최대지름과 높이가 거의 1 대 1을 이룬다.


이와 같은 큰 항아리는 한번에 물레로 성형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몸체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따로 붙여 만든다. 사발형으로 만든 두 그릇을 붙여 고온으로 굽는데 그 과정에서 접합부분이 변형되어 완벽한 둥근 형태가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넉넉하고 원만한 백자달항아리는 17세기~18세기에 제작되며 떡메병과 함께 조선 후기 백자를 대표하는 기형이다.


이 백자항아리는 소형의 달항아리로 부드러운 형태에 은은한 유색으로 조선 후기 백자의 단정한 조형미를 보여준다. [출처:서울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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