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넷=강경호 기자] ‘제15회 자랑스러운 부경인상’ 수상자 4인이 확정됐다.
부경대학교는 ▲정용표 ㈜케이에이엠 대표이사,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조현배 부산지방경찰청장,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등 4명을 ‘제15회 자랑스러운 부경인상’ 수상자로 결정하고, 오는 14일 오후 대연캠퍼스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7회 부경대학교 홈커밍데이에서 시상한다.
정 대표이사(기계공학과 77학번)는 1997년 ㈜케이에이엠을 창업해 알루미늄·티타늄 소재의 정밀가공으로 항공기의 주요 부품을 가공·조립해 보잉사, 에어버스 회사 등에 수출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는다.
김 대표이사(수산경영학과 78학번)는 1984년 롯데에 입사해 평사원에서 총지배인을 거쳐 대표이사에 이르기까지 전문 호텔리어(hotelier)로 맹활약하면서 마이스(MICE)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다.
조 청장(환경공학과 79학번)은 1987년 간부후보생 35기로 경찰에 입문한 이후 경남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거치면서 민생안정 확보와 법질서 유지를 위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치안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강 차관(수산경영학과 80학번)은 1986년 기술고시(22기)를 통해 수산행정에 입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수산자원 기반구축 및 어업자주권 강화 등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