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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4 22: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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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정부는 이태원 사고 발생 7일차인 4일 중대본 회의에서 사상자와 가족 등에 대한 장례, 부상자 치료, 구호금 지급, 심리치료·상담 등 각종 지원을 통합하여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위해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태원 사고 수습 추진상황 및 계획', '의료·심리 및 장례지원 추진현황 및 계획', '무단불법증축 및 도로관리 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논의했다.


▶이태원 사고 수습 추진상황 및 계획행안부

정부는 3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다중 밀집 안전관리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5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재난·안전관리사항을 안내했다. 경찰 등과 협조하여 지하철 환승역 등 인파가 밀집하는 시간대에 인파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대규모 다중밀집행사가 예상되는 경우 중앙부처-지자체-주최측 등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병원에서 장기간 간호하는 부상자 가족도 이재민에 준하여 임시숙소·구호물품 등 구호서비스를 제공토록 관련 공문을 지자체에 발송했다.

▶의료·심리 및 장례 지원 추진현황 및 계획복지부

입원 중인 부상자 총 35명에게 복지부 공무원을 매칭하여 의료비 지원사항을 자세히 안내하는 등 밀착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유가족과 부상자 등에게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안심버스(16대) 등을 통해 심리상담 1,200여건 정보제공 1,060여건 등을 지원했다. 특히, 외국인들을 위해 제2외국어 통역 지원도 진행 중이다.

무단불법증축 및 도로관리 현황 및 향후계획국토부.

국토부 조사 결과, 사고 인근 건축물 중 8곳이 무단 증축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향후 위반건축물 관련 제도가 충실히 이행되도록 서울시·용산구와 협력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위반건축물 근절을 위해 실태조사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건축법」 개정을 추진하고, 실효성 확보를 위한 추가 개선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태원 사고 발생 7일차인 4일 오전 6시 기준, ▲사상자는 총 347명(현재까지 사망 156명, 부상 191명)으로, ▲사망자 156명 가운데 '우리 국민 130명 중 129명'이 '외국인 26명 중 7명'의 장례가 완료되었으며, 남은 20명(내국인 1명 11월 6일 발인 예정, 외국인 19명 송환 대기 중)의 장례 절차 지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하고, ▲부상자 191명 중 158명은 치료 후 귀가하였으며, 33명은 입원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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