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시는 부산의 미식을 외국인의 시선으로 그려낸 「The Palate of City;Busan」(미각의 도시:부산)이 TV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등을 통해 아시아 19개국에 방송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다큐멘터리 채널 히스토리와 함께 제작한 이번 영상은 부산의 음식을 외국인 진행자의 관점에서 ▲ EP1. 씨푸드(주제 : 부산의 ‘가족’), ▲EP2. 거리음식(주제 : 부산의 ‘정’), ▲EP3. 파인다이닝(주제 : 부산의 ‘도전정신’), ▲EP4. 디저트&커피(주제 : 부산의 ‘자부심’) 등 4편의 에피소드 형태로 구성됐으며, 부산의 미식에 역사와 사람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함께 담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영상은 각 25분 분량으로, 길거리 음식인 토스트와 비빔당면, 해산물, 눈꽃붕장어회, 한우, 디저트&커피 등 음식의 다채로움과 현장의 생동감을 담아 부산의 미식을 매력적으로 전달한다. 오는11월 4일~ 12월 중순까지 히스토리 채널, 티빙, 애플TV, 훌루 등을 통해 대만,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총 19개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국내 방송(히스토리 채널)의 경우, 지난 4일 19:00 - 1편과 2편에 이어, 11일 19:00 - 3편과 4편이 방영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매거진 ‘내셔널지오그래픽(미국)’의 2023년 세계 최고 여행지 25에 부산이 선정되어 커피와 맥주 등 부산의 미식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며 “K-콘텐츠 등 한국문화에 관심이 높은 세계인에게 세계적인 미식 도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부산의 다채로운 미식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미식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히스토리 채널은 에이앤이 네트웍스 소유의 다큐멘터리 채널(본사 미국 뉴욕)로 160여 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팩츄얼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