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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11 18: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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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 발표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최초 발탁된 공격수 오현규 등 국내파 위주로 치르게 되는 이날 경기는 A매치경험이 거의 없는 다소 약체라 여겨지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그동안 다져왔던 팀웤을 정비하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갑작스런 부상 등에 대비한 일부 공격조합과 전술 등 대비에 대하여 벤투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빠진 상황에 대비한 플랜B 구상과 관련하여 "준비하지 않고 있다. 먼 미래의 일"이라면서 "현재 그런 걸 생각할 타이밍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경기는 그동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 대부분이 최종 엔트리에 승선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마지막 남은 한 두자리를 놓고 선수들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은 아이슬란드전 다음날인 12일 확정되며, 14일 카타르로 출국한다.


올해 총 10차례 A매치에서 2승 6무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아이슬란드는 지난 2016년 유로 대회 8강,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참가했으나, 이번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탈락의고비를 마셨다. 한국은 지난 1월 15일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이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첫 친선전에서 5-1로 승리했다.


한편, 최근 황의조와 황희찬의 활약이 주춤한 가운데 손흥민의 갑작스런 부상까지 겹쳐 축구협회와 축구팬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손흥민은 수술을 마친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그 꿈을 변함없이 가지고 있다며,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는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KR 하트' 문양과 함께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월드컵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라는 마지막 글로 월드컵 출전에 임하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선수로서 각오를 다시한번 다졌다.


▲ 출처:https://www.instagram.com/p/CkvYtQ_K4F-/

안녕하세요.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많은분들께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를 받았고 읽으면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 일것입니다. 저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년여의 시간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것입니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습니다. -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월드컵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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