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시는 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이 지난 11일 원안 의결됨에 따라 시는 연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보상 협의와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특히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마지막 과제인 ㈜풍산 이전,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에 대해 시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산업단지 지정 계획 승인 이후, 2020년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심의를 통과 이후, 산업단지계획 승인 전 행정절차인 환경영향평가와 사업인정(의제) 협의에 어려움이 있어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지연되었으나, 지난 10월 환경영향평가와 사업인정(의제) 협의를 마무리했다.
부산시는 특히 센텀2지구는 그동안 도시 외곽에 입지해 제조업 위주로 개발되었던 산업단지와는 달리 도심 내 위치한 4차산업 중심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써, 수도권 중심의 창업 생태계에 대응하는 남부권 대표 창업 허브로 조성할 계획으로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했던 금사공업지역과 반여․반송지역 등 주변 지역의 변화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