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 예정인 학생 안전 특별기간(11.17.~12.31.),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또 내년부터 현재 학교 급별로 1개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실습 위주 심폐소생술 교육을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전체 학년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안전사고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최윤홍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이달 17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청 차원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6개 영역(학사 운영 내실화 지원, 직업계고 현장실습 지도점검, 수능 이후 학생 생활교육 및 위기학생 관리, 학교 방역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학생안전교육 강화)에 대한 안전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학사 운영 내실화 지원'의 경우, 수능 이후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교육활동을 운영하되 학생 진로상담, 자기 계발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등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확대한다.
특히, 인명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다중밀집 상황 예방 및 대처, 응급처치 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