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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영유아 발달수준에 따른 검사·상담·서비스 연계 -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업무협약
  • 기사등록 2022-12-23 22: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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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발달지연 등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의 양육 지원을 위해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나성웅)-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직무대리 최웅선)은 23일, 영유아의 발달단계와 수준에 따른 검사·상담·서비스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그간 국민건강보험법 제52조에 의해 실시하고 있는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 이후 필요한 정밀검사, 발달수준에 맞는 양육상담 및 적정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없어 양육자의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번 협약으로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며, 양육자가 검사-상담-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게됐다.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나성웅 센터장은 “모든 영유아가 평등한 출발선에서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세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강도태 이사장은 “영유아 발달평가 정밀검사를 통해 발달장애 조기발견과 적기치료로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호자의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및 협력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최웅선 원장직무대리는 “영유아의 장애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개입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조기발견 및 개입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조기발견-개입-재활서비스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국 배금주 국장은 “발달 지연 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부모, 어린이집, 전문기관 간의 협업의 발판이 마련됐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현장의 의견을 잘 듣고 필요한 정책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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