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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5 15: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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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12월 26일, ▲부산 ▲대구 ▲강릉 3개 지역에 1인 방송 산업의 지역 거점 기반인 `지역 1인 방송(미디어) 센터`를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포토=강경호.광안리(2022.12.18.)


뉴스부산=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12월 26일, 부산 대구 강릉 3개 지역에 1인 방송 산업의 지역 거점 기반인 '지역 1인 방송(미디어) 센터'를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센터 구축·운영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지난 11월 1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디지털 방송(미디어) 콘텐츠 산업혁신 및 세계화 전략’의 3대 디지털 방송 플랫폼 중 하나인 창작자방송 산업의 지역 확산과 동반 성장을 위해 올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구축‧운영할 계획으로, 올해 초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사업 계획의 구체성 및 효과성, 설치 후보 장소의 입지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3개 지역을 선정했으며 시설 공사 및 장비 구비 등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개소하게 됐다.


지역 센터는 수도권과 비교하여 콘텐츠 제작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누구나 창작자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1인 콘텐츠 제작 촬영실, 교육실, 창작자-기업 간 협업 공간 등 창작 기반시설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부산은 개방형 촬영실을 포함한 중형 촬영실 3식을, 대구는 중형 및 개인 촬영실 6식과 협업 공간 등을, 강릉은 중형 촬영실 2식 등을 갖추었으며, 3개 센터 모두 카메라·조명 등 일체 장비도 구비했다고 밝혔다.


지역 센터는 창작 기반 제공과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지역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대표 콘텐츠가 활발히 제작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지역 내 중소 1인 방송 콘텐츠 제작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은 웹툰‧패션, 대구는 게임‧뷰티, 강릉은 관광·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진행하며, ’22년에는 부산‧대구는 각 5편, 강릉은 11편 등 총 21편의 제작을 지원한다.


지역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그램은 지역 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인 창작자를 기르기 위한 목적의 사업이다. 콘텐츠 기획·제작·유통과 편집, 저작권 등에 대한 기초교육과 지역 내 유명 창작자의 자문 등을 제공하고 전문 창작자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22년에는 부산 40팀, 대구 40팀, 강릉 68팀 등 각 지역별 40팀 이상씩 총 148팀이 대상이다.


지역 1인 방송 센터는 부산은 영도구 지역산업복지센터(부산 영도구 대평남로8), 대구는 수성구 대구스타디움몰(대구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140), 강릉은 강릉소프트웨어융합센터(강원 강릉시 경강로2326번길4)에 위치하고 있다.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는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3월부터 자체 누리집 및 주요 포털 예약시스템을 통해 이용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051-749-9162), 대구 디지털혁신진흥원 (053-655-6984), 강릉과학산업진흥원 (033-650-3367)에 문의하면 된다.


과기정통부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지역에 1인 방송 센터를 개소하는 것은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1인 방송 센터의 구축 및 운영 뿐 아니라 1인 방송 산업 내의 새로운 직업군 발굴과 세계 진출, 창작자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노동·복지환경 개선과 법‧제도 정비 등 창작자 방송이 좋은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 추진하여 1인 방송 산업의 규모를 확대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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