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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6 23: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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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부산시(시장 박형준)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최태원)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위촉식을 열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에 위촉된 조수미 씨. 사진:부산시 제공


뉴스부산=부산시(시장 박형준)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최태원)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위촉식을 열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수미 씨는 선화예술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거쳐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1986년 베르디극장 오페라 '리골레토' 질다 역으로 데뷔해 내년이면 세계무대 데뷔 37주년을 맞이한다.


세계 5대 오페라극장에서 주역으로 데뷔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이자, 미국 그래미 어워드 오페라부문 한국인 최초 수상, 이탈리아 황금기러기상 동양인 최초 수상,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상 , 한국인 최초 미국 ‘아시아명예의 전당’ 헌액 등의 업적을 이뤘다.


또한 조수미 씨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음악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평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네스코로부터 ‘평화예술인’(Artist For Peace)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시와 조수미 씨와의 인연도 각별하다. 조수미 씨는 부산의 백년대계를 결정할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열정적으로 시를 지원해왔다. 지난 2005년에는 부산 APEC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공로로 부산시 명예시민이 됐으며, 지난 2021년에는 부산오페라하우스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개관 작품 구성, 지역 성악가 육성과 공연 제작 연구를 비롯한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부산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특별음악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가적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유치 응원곡인 ‘함께’를 가창하며 시민들의 유지 지지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도 힘쓴 바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적인 배우 이정재 씨와 세계적 인기그룹 BTS에 이어, ‘신이 내린 목소리’라 불리는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홍보대사 합류로 국내외 안팎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 열기가 엄청나게 증폭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조수미 씨가 그동안 2002한일월드컵, 2005부산APEC정상회의, 2014인천아시안게임, 2018평창올림픽 등 대형 국제행사에서 대외 홍보 활동을 해온 만큼,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동참과 국내·외적 관심과 지지도 이끌어내줄 것을 기대했다.


한편, 부산시는 27일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이날 낮 12시에는 조수미 씨가 지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특별음악회에서 가창한 유치 응원곡 ‘함께’의 디지털싱글 음원이 발매된다고 밝히고, 이 곡을 통해 조수미 씨는 어린이 합창단과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인 부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다 함께 하나 돼 부산으로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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