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및 기준금리 인상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2학년도와 동일하게 1.7%로 동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약 81만 명이 927억 원의 학자금 상환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정책 기조 유지로 학생과 학부모는 기준금리(2022. 11월 기준, 한국은행) 3.25%(예금은행 신규대출 10월말 기준, 한국은행) 대비 1.55%p, 시중은행 가계대출 평균 금리 5.34% 대비 3.64%p 낮게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어 상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202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은 1월 4일부터 접수하고 있으며, ▲등록금 대출은 4월 26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 신청은 학생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하여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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