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넷=강경호 기자] ‘제3회 클로버 축전’이 지난 19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절곶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되었다.
부산시교육청의 지난 19일 자료에 의하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전에는 ▲부산 금사초등학교(교장 지복수), ▲회동초등학교(교장 황명숙), ▲동상초등학교(교장 김경희), ▲명동초등학교(교장 백선근), ▲안락초등학교(교장 장은재)의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여 축구 경기 등을 펼치며 서로 소통하고 우애를 다진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전을 주관한 금사초등학교의 지복수 교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인근 지역 사회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좋은 인성을 기르며 몸과 마음을 더욱 튼튼하게 만드는 기회로 삼자"고 축하했다.
이어 열린 행사에서는 금사·명장 지구 5개교 초등 학생들의 ▲축구(남) 2경기, ▲피구(여) 2경기, ▲줄다리기(혼성), ▲계주(혼성)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영예의 우승은 ▲동상초, 준우승은 ▲명동초, 3위는 ▲금사초, 회동초, 안락초가 공동 수상했다.
'클로버 축전'을 처음 기획하고 추진한 명동초등학교의 백선근 교장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인근의 학교끼리 해맑은 웃음과 활기 넘친 동작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보니 한결 마음이 뿌듯하고,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인근 학교의 학생들끼리 즐겁게 참여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클로버 축전’은 금사 ·명장지구의 스포츠 특성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1회 축전부터 5개 초등학교가 참여하여 스포츠 활동을 통한 인근 지역 사회 학생들의 상호 이해와 좋은 인성 함양을 위해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