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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9 19: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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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설 연휴 동안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연휴 기간 운영 중인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안내 및 응급 질환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면 119로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24시간 상주해 병·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하고 있다. 응급 질환에 관련하여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에게 연결하여 추가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동안 119를 통해서 상담을 받은 건수는 총 45,946건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9,189건으로 연휴가 아닌 평상시 1일 평균 4천 695건의 약 2배였다.


소방청은 이번 설 연휴에도 국민들이 응급 상황 발생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119구급상황요원(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을 평소보다 280명 늘린 445여명이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가고 신고접수대도 33대 증설한 111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에 체류 중인 여행객, 원양선박 선원 등 재외국민의 경우 → 전화(+82-44-320-0119), 전자우편(central119ems@korea.kr), 인터넷(http://119.go.kr) 및 카카오톡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채널로 상담을 요청하면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태한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명절 기간에는 가정 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가정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화상, 기도 막힘 등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익혀두고, 해열제, 상처 소독약 등 상비약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중 60대 여성이 가정집에서 삶은 낙지를 먹다가 목에 걸려 심한 호흡곤란이 발생해, 보호자가 119구급상황요원으로부터 휴대폰 영상통화로 하임리히법을 안내받고 응급처치를 수행하면서 119구급대가 현장 도착하기 전 환자의 호흡이 회복된 사례가 있었다.


연휴 기간 운영 중인 병·의원, 약국 정보 안내는 '응급의료포털',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의료상담은 재택치료자 의료상담센터'를 통하여 상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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