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2-22 02:48:18
기사수정

▲ 출처:부산생활지도(http://lifemap.busan.go.kr) 항공영상(2009년 51cm) 캡쳐

▲ 출처:부산생활지도(http://lifemap.busan.go.kr) 항공영상(1972년 25cm) 캡쳐

뉴스부산=부산시는 부산시 인터넷지도 서비스인 ‘부산생활지도’를 통해 부산 전역 대상 지리적 변천 과정을 연도별 항공사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생활지도: http://lifemap.busan.go.kr


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지난 1972년~2008년까지 생성한 아날로그 항공사진 DB를 활용해 영상보정과 집성, 색상보정, 영상융합 등의 과정을 거쳐 정사영상(正射映像)을 제작하고 이를 웹서비스를 통해 2020년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해 오고 있다. 여기서 '정사영상'은 '지표면의 기복에 의하여 발생하는 사진상의 왜곡을 보정해 동일 축척이 되도록 지도처럼 만드는 영상'을 말한다.


과거 30년 이전의 항공사진은 지형․지물의 변화가 심해 동일지역 확인이 어려웠으나, 정사영상 제작 작업을 통해 아날로그 사진에 좌표를 부여하여 지번이나 도로명 검색으로 과거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현재 부산생활지도에는 1972년~2021년까지 16개 연도의 항공사진이 등록되어 있어, 부산 전역 또는 지번이나 도로명 주소검색을 통해 특정 지역의 과거 지리적 변천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월 8일부터는 1989년도 항공사진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무허가 건축물의 재산권 행사를 위한 항공 측량 판독신청 전, 인터넷을 통해 1989년 전․후의 건축물 존치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추가제공으로 불필요한 민원 신청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행정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용 부산시 토지정보과장은 “현재는 과거 16개 연도의 항공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아직 서비스되지 않고 있는 2008년 이전의 아날로그 항공사진과 최근 년도 항공사진도 지속 추가할 예정”이라며, “항공사진뿐만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위치기반 서비스 발굴 등으로 더욱 다양한 공간정보 개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최근 1달, 많이 본 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