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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3 15: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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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따르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학생들에게 ‘맞춤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한 인재로 키우고, 교사들이 학생과의 인간적 연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성,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융합역량 등 디지털 시대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챗지피티(ChatGPT) 등 인공지능 발달로 교육내용과 교육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나,여전히 학교 환경에서는 한 명의 교사가 다양한 특성을 가진 많은 학생들을 한 교실에서 수업할 수밖에 없다.


교육부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은 데이터의 수집·분석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교육 분야에서도 학생들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하면, 많은 학생들을 한 번에 교육해야 하는 환경에서도 학생의 특성에 맞는 맞춤 수업이 가능할 것이며,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학습 상담도 진행하는 등 교사들이 실질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AI 보조교사’가 학생들에게 지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지원하게 되면, 교사는 학생에 대한 학습 지도(코칭)이나 사회・정서적 변화를 관찰・진단하여 상담(멘토링)을 제공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AI 보조교사로부터 사전에 지식을 전달받은 후, 교사와는 토론, 프로젝트 학습,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 등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교실의 변화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학습 경로를 구축할 수 있고, 교실 속에서 교사 및 동료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만들어 가는 능동적 학습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표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수학, 영어, 정보 교과 우선 도입 확정 교사(사람)와 AI보조교사(디지털교과서)가 협력하여 학생 맞춤 수업 제공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며 인간적으로 지도하는 선도교사 집중 육성 2023년 7개 교육청에서 300개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예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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