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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10 17: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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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부산시가 10일 오후, 부산시 도시브랜드위원회 통해 디자인 최종 후보 3개(안) 가운데 도시상징(CI) 마크와 브랜드 슬로건(BI)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부산시 제공

뉴스부산=부산시가 10일 오후, 부산시 도시브랜드위원회 통해 디자인 최종 후보 3개(안) 가운데 도시상징(CI) 마크와 브랜드 슬로건(BI)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인공지능 이미지를 접목한 3차원(3D) 입체 로고로, 온·오프라인 시민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도시상징(CI) 마크는 부산의 영문 이니셜인 ‘B’와 ‘S’를 모티브로, 국내 최초 색깔, 각도 등을 통해 3차원(3D) 입체화를 적용한 디자인이다. 브랜드 슬로건(BI)의 경우, ‘부산이라 좋다’를 국문을 함께 표기하여 “Busan is good”의 본연의 의미를 잘 전달하고자 했다.


이번 선정된 디자인(1안)은 앞서 지난달 28일~3월 8일까지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온라인' 선호도 조사 참여자 3만 7천33명 중 41.7%(1만 5천458명)로 최다 득표, '오프라인' 조사에서도 2만 3천552명 중 39.4%(9천286명)로 가장 많은 표를 받는 등, 총 2만 4천744명의 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부산의 다양성을 아이콘화하여 상징한 디자인'(2안)은 총 17,695표(온 10,429/ 오프 7,266), (3안) '관문의 도시, 연결하는 부산을 상징한 디자인'(3안)은 총 18,146표(온 11,146/ 오프 7,000)를 얻었다.


특히, 시가 부산의 미래를 견인할 미래세대의 선호도 파악을 위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찾아가는 투표소’를 운영한 결과, 1020 세대도 1안 디자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등학교·대학교 선호도 조사에서 총 5,465표 중 (1안) 2,334표, (2안) 1,787표, (3안) 1,344표로 나타났다.


이번 부산을 대표하는 도시 슬로건 선정에 4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데 이어, 이번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도 6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함으로써 10만 명의 시민참여가 바탕이 된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탄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변화된 도시의 위상과 높아진 세계의 관심 속에서 시의적절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탄생한 새 브랜드가 시민분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도 가치 있게 인정받도록 활용하고,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전하고, “Busan is good의 의미에 걸맞게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이 행복한 부산으로 진정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계기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21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도시브랜드 선포식’에서 국내 최초로 3차원(3D) 입체화로 표현한 도시상징(CI)을 선보이고, 브랜드 슬로건(BI) 조형물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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