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부산지역 장애인복지관 연합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제10회 담쟁이걷기대회」가 15일 오전 10시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나루공원을 시작으로 수영교, 좌수영교, 수영강동편 갈맷길 등 2.5km에 달하는 장애인, 노인, 유아, 임산부 등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길(갈맷길 8-2 일부 구간)에서 열린다.
부산시․부산시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지역 17개 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날 걷기대회는 사전 접수(3.13.~24.)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장애인복지과, 수영구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A STEP FOR ALL, 모두를 위한 한 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담쟁이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장으로, 장애 이해 및 사회통합 환경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는 행사로, 가지에 난 덩굴손이 수천 개의 잎을 이끌고 함께 담을 넘어가는 담쟁이의 특성에서 대회 명칭을 따왔으며, 이는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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