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평화공원=수영넷] 강경호 기자 = 지난달 10월 21일 ‘제4회 부산 남구 평생학습박람회 동아리 공연’이 열렸던 부산시 남구 '평화공원 특설무대'.
사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감만할머니합창단의 뒤를 이어 13번째 순서로 출전한 '백운초등학교 풍물패'의 부산농악 공연 모습. 10여분간 단원들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무대 앞 잔디에 삼삼오오 앉은 할머니, 할아버지 등 주로 어르신들이 공연단의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을 놓치지 않고 바라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미처 올리지 못하고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찾아 이제라도 올리며 당시 장면을 생각해 본다.
평화공원의 가을이 아름다웠던 그날 오후, 어쩌면 손주들이거나 자식들일 백운초등학교 풍물패 단원들을 격려하던 그 분들의 모습이 유독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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