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시는 5월부터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핵심사업이자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의 하나인 「광안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완료한 「신호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에 이은 두 번째 교량 경관조명 설치(개선)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약 70억 원이 투입되는 「광안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지난해 공사 시행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마쳤으며, 오는 5월 둘째 주부터 약 1개월간 기존 조명시설을 철거하고 6월부터 10월 말까지 새로운 조명시설을 설치한 후 시범운영을 거쳐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공사 기간 내 경관조명 설치와 함께 콘텐츠 또한 새롭게 변경한다.
시는 안전하고 더욱 나은 경관개선을 위해 공사 기간인 약 6개월 동안 도로조명 및 해안 쪽 일부 필수조명을 제외한 해변 쪽 경관조명을 잠정적으로 소등할 방침이다. 이에 이번 사업 시행을 유관기관 및 관할 구청에 알리고 관광객 및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구청 및 경찰청 등과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