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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7 23: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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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양산시는 지난 24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조재수 하사의 자녀 조성환 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사진:양산시 문화복지국 주민생활지원과

뉴스부산=양산시는 지난 24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조재수님의 자녀 조성환 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장 전수는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 국방부와 육군 본부의‘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으로 이뤄졌다.


양산시에 따르면 故조재수 하사는 전쟁 당시 육군3사단 18연대에 소속돼 보병 분대장으로 복무했고, 1953년 강원 화천지구 전투에 참전하여 조국 영토 및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1953년 6월 25일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지금껏 수여하지 못하다가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으로 70년이 흘러 유가족에게 전수됐다.


이날 훈장을 대신 받은 자녀 조성환 씨는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의 명예를 찾아주기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故조재수님의 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직접 전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분들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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