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시는 5월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엑스포 해양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캠페인에 앞서 지난 4월 초 ‘엑스포를 통한 기후변화 저지(Stop Climate Change with EXPO)’란 콘셉트로 광화문과 부산역에서 ‘그린클 챌린지’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탄소발생 억제와 그린에너지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알린 바 있다.
‘엑스포 해양관’에서는 아쿠아리움 수족관을 활용해 만든 콘텐츠와 전시를 통해 바다와 습지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일컫는 블루카본(Blue Carbon)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해양오염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관람객들을 위한 이색적인 포토존도 운영한다. 바닷속 진주를 모티브로 한 해양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고 인증하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개관을 기념해 5월 한달은 키오스크를 활용해 ‘OX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세계박람회와 기후변화에 관한 퀴즈에 참여해, 문제를 맞히면 아쿠아리움의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SOS해양구조대 체험권을 증정한다. 또한 5월 중에는 ‘펭수’로 유명한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엑스포해양관의 전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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