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부산=64년 만의 우승 도전에 나서는 클린스만호의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조추첨식에서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E조에 속하게 됐다. 뉴스부산=64년 만의 우승 도전에 나서는 클린스만호의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조추첨식에서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E조에 속하게 됐다.
이번 대회 출전국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번째로 높은 한국(27위)은 1번 포트 배정으로 개최국 카타르와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는 한조에 편성되지 않았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와 역대 전적은 26승 12무 8패로 한국이 앞서있다. 중동의 복병인 요르단과의 전적은 3승 2무, 바레인과의 전적은 11승 4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조추첨식에 참석한 클린스만 감독은 “말레이시아에는 한국인 코치가 있어 특별하다. 우리는 조별리그를 통해 대회 끝까지 가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에게 좋은 대진”이라고 말하고, "대회 개막 전, 카타르나 중동 지역에서 한두 차례 평가전을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3 AFC 아시안컵은 내년 1월 12일~2월 10일까지 도하, 알라이얀을 중심으로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총 24개 팀이 4개국씩 6개 조의 조별리그 후, 각 조 1,2위 팀과 3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초대 대회인 1956년과 2회 대회인 1960년 우승한 이후 64년 만의 우승 도전에 나선다. 가장 최근 열린 2019년 UAE 대회에서 성적은 8강이다.
☞ 2023 AFC 아시안컵 조추첨 결과
▶A조 - 카타르, 중국, 타지키스탄, 레바논
▶B조 - 호주,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인도
▶C조 - 이란, UAE, 홍콩, 팔레스타인
▶D조 - 일본, 인도네시아, 이라크, 베트남
▶E조 -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
▶F조 -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키르기스스탄, 오만
한편, 대표팀은 ▲페루(21위, 6월 16일)와 ▲엘살바도르(75위, 6월 20일)를 상대로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경기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미정으로, 두 경기 모두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까지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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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스만호 6월 A매치 = 1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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