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시는 18일 낮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외교부의「2023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에 참석한 중남미 고위급 인사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환영행사를 열고, 부산시와 중남미 도시 간 도시외교 활성화뿐 아니라 경제⸱해양⸱문화⸱환경⸱우주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부산을 방문한 중남미 9개국 장·차관, 주지사, 상원의원과 주한공관장, 유엔(UN)국장 등 고위 관료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과 중남미는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핵심 동반자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 도시 부산의 강점을 적극 홍보해 중남미 국가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중남미 국가 중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칠레의 ‘발파라이소’, 파나마의 ‘파나마시티’, 멕시코의 ‘티후아나’ 등 4개 도시와 자매⸱우호협력 결연을 체결한 이후 중남미 국가와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외교부와 공동주최로 「2022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을 부산 개최(7월),「한-중미 특별라운드테이블」 중미 외교부 차관 부산 초청(11월),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고위급 인사 부산 초청(12월) 등 외교부와 협업해 중남미 국가와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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