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21일 오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와 함께 동포 원폭 피해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사진:대통령실(2023.5.21.)
지난 7일 서울의 한일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날 한일 정상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공동 참배는 역대 최초로, 대통령실은 "두 정상의 참배는 과거 히로시마 원폭으로 희생된 한국인을 위로하고, 한일 양국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자는 다짐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히로시마 방문 첫날인 지난 19일 저녁 7시, 히로시마의 한 호텔에서 히로시마에 거주 중인 한국인 원폭 피해 당사자인 피폭 1세와 후손 20여 명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인터넷언론-뉴스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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