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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26 14: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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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온두라스와 2차전에서 한국은 후반 13분 김용학의 왼발 터닝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드는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김용학 선수의 왼발 슈팅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뉴스부산=강호 프랑스를 2-1로 누른 한국 남자 U-20 대표팀은 2차전 온두라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진출 확정을 오는 29일 감비아와 3차전으로 미뤘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경기 초반 온두라스의 강한 압박으로 전반 20분 다비드 오초아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다.


5분 뒤 오초아가 배서준과 경합상황에서 귀를 가격하는 고의적인 파울로 퇴장하자, 수적 우의를 확보한 한국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얻었으나 득점없이 전반을 0-1로 마쳤다.


한국은 후반 들어 공격을 주도했지만, 후반 6분 온두라스의 역습에 추가 실점하며 0-2로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위기에 몰린 한국은 후반 8분 배준호와 박창우 대산 박승호와 조영광을 투입하는 등 총 공세를 펼쳤다.


▲ 뉴스부산=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온두라스와 2차전에서 후반 17분 박승호가 헤더로 동점골을 성공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후반 13분 김용학의 만회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서 최예훈이 올려준 크로스를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 상대 골망을 가른 골이었다. 이어 후반 17분, 박승호의 헤더 골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공격을 이어갔으나 10명이 싸운 온두라스와 2-2의 팽팽한 접전이 계속됐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7분 중앙수비수 최석현이 퇴장당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2-2로 경기를 마쳤다.



▲ 온두라스전에 선발 출장한 한국 대표팀 선수단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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