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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2 12: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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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U20WC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이 복병 에콰도르를 3-2로 누르고, 오는 5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2-0으로 꺾으며 강적으로 부상한 나이지리아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U-20 대표팀은 2일 오전 6시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3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11분 이영준의 통쾌한 발리 선제골과 19분 터진 배준호의 오른발 추가 골로 경기 분위기를 장악해 나갔으나, 전반 36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전반을 2-1로 마쳤다.



양팀이 전열을 가다듬은 후반, 3분 만에 최석현이 헤더로 쐐기 골을 넣으며 승리를 굳힌 듯했으나 총공세에 나선 에콰도르는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만회 골을 넣으며 1점 차로 추격해 왔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지고, 사력을 다한 두 팀의 승자는 밀집 수비와 육탄 방어로 남은 시간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한국의 3-2 승리로 끝이 났다.


▲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 선발 출장한 한국 선수단의 모습. 박현빈이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박승호(18번)의 유니폼을 들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날 승리로 한국은 FIFA U-20 월드컵에서 최초로 2회 연속 8강 진출과 함께 '어게인 2019'를 뛰어넘는 더 큰 꿈을 그릴 수 있게 됐다. 갈수록 탄탄해지는 김은중호의 대응 전략과 팀웍에 기대를 걸어본다.


인터넷언론-뉴스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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