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7-29 23:33:51
기사수정


▲ Story of KANG GYEonGHO=매주 금요일은 자장 곱빼기를 `보통 한 그릇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날. 고명으로 얹어진 초록의 완두콩과 깨소금이 주말을 하루 앞둔 노고를 위로한다.



금요일, 자장 곱빼기 한 그릇


매주 금요일은 자장 곱빼기를 '보통 한 그릇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날. 연구실 인근 중국집에서 펼치는 영업 전략이다. 조리도 초스피드. 주문 후 불과 몇 분이면 먹음직스러운 자장이 단무지 양파와 함께 식탁에 오른다.


고소하고 때깔 좋은 춘장에다 환상적으로 버무려진 갖은 재료들이 손맛 장인 주방장의 손을 거쳐 쫄깃한 면발과 만난다. 그리고 고명으로 얹어진 초록의 완두콩과 깨소금이 주말을 하루 앞둔 노고를 위로한다.



▲ 금요일, 자장 곱빼기 한 그릇. 2023.7.14.


July 29, 2023


Story of KANG GYEONGHO

강경호(현대미술가. KBS내마음의시_1987)


http://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최근 1달간, 많이 본 기사더보기
올림픽대표팀, 이영준 결승골 UAE에 1-0 승...19일 2차전 중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 부산시·새출발기금, 소상공인 지원 강화 업무협약 체결 동래구 낙민동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들락날락' 18일 개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