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시는 10일 낮 12시, 부산 출신 레전드 가수 최백호와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 3팀(친친탱고, 옐로은, 수연)이 ‘청사포’, ‘노래해요’, ‘낭만에 대하여’ 3곡의 노래에 참여한 라이브 음원이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리메이크 편곡은 최백호가 2018년부터 대 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씨제이 이엔엠(㈜CJ ENM) 오펜뮤직 작곡가들의 손을 거쳤으며, 후배 작곡가, 뮤지션들과 곡을 재해석해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작업이 이뤄졌다. 지난 8월 7일 라이브 무대 및 최백호와 후배 뮤지션들의 인터뷰가 유튜브 채널 <최백호의 낭만이즈백>을 통해 선공개됐다.
‘청사포’는 부산 청사포에서 그리운 옛 여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곡으로, 친친탱고가 연주에 참여해 탱고의 매력과 최백호의 보컬이 애잔하게 어우러졌다. ‘노래해요’는 보사노바 리듬을 가미한 편곡을 통해 따스하고 청아한 음색의 최백호와 옐로은의 듀엣으로 재해석됐다. 최백호의 대표곡 ‘낭만에 대하여’는 싱어송라이터 수연의 감성과 최백호의 연륜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곡으로 리메이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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