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시는 현미경 분야의 세계 최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인 세계현미경학회연맹(IFSM,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for Microscopy) 제20회 총회가 9월 10일~15일까지 6일간 벡스코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현미경 플랫폼을 통한 과학적 혁신과 융합’을 주제로 200개 세션에서 1천500여 건의 학술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산업박람회도 개최돼 전 세계 80여 개 기업이 최신 현미경 유행(트렌드)을 공유하고, 이들 기업의 첨단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노벨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2010, 노벨 물리학상 수상), 리처드 핸더슨 영국 캠프리지대 교수(2017, 노벨 화학상 수상), 요하임 프랭크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2017, 노벨 화학상 수상)가 이번 총회 참석을 계기로 부산을 방문한다.
이들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노벨상 수상자에게 듣는 과학자가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대중강연을 펼친다.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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