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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4 23: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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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동로봇 설치/운영 사진:부산시 제공


뉴스부산=부산시는 ‘인공지능 로봇활용 기업경쟁력 고도화 사업’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로 협동로봇을 활용하고 있는 부산기업의 ‘안전인증’ 획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직접적인 상호 작용을 통해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로봇이다. 협소한 공간과 생산인력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 협동로봇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시가 획득을 지원한 안전인증은 정량적 로봇 위험성평가, 협동로봇 안전 조치, 설치 작업장 안전성(ISO 10218-2) 등이다. 기존 산업용 로봇은 안전 펜스와 센서를 설치해야 하지만, 협동로봇은 작업자의 개입을 위해 안전 펜스와 센서를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인증이 중요하다.


시는 로봇실용화 전문연구원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여준구)’과 로봇 분야 안전인증을 담당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강철호)’와 협력해 이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인증 컨설팅을 면밀하게 진행했다.


해당 기업은 ㈜STS로보테크(대표 김기환, 부산 사상구 소재)로, 반도체 장비용 클린 피팅 부품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로봇활용 중소기업이다. 국산 씨앤씨(CNC) 가공장비와 국산(레인보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연동한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협업 가공 자동화공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STS로보테크의 안전인증 획득은 협동로봇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개선과 설치 진입장벽을 낮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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