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9-18 01:57:33
기사수정


뉴스부산=부산광역시교육청은 9월 18일부터 구포도서관 어린이실을 활용한 야간 긴급 돌봄센터 ‘구포돌봄센터’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긴급 돌봄을 희망하는 학부모의 신청에 따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3학년에게 오후 6시~오후 10시까지 야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수용인원은 15명 내외의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에서 직접 운영하는 이 센터는 보육교사·정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직원 3명을 뽑을 계획이며, 기존 도서관 직원들은 돌봄센터 관련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 내년 8월에는 시민도서관, 중앙도서관, 해운대도서관의 어린이실을 활용해 돌봄센터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8월부터 농어촌·공단 지역 내 강서구 대사초·사하구 하단초 유휴 교실을 이용한 ‘부산 24시간 돌봄센터’도 운영에 들어간다. 대상은 돌봄센터와 같고, ▲새벽·오전 돌봄(06~14시) ▲오후·저녁 돌봄(14~22시) ▲야간돌봄(22~06시) 등 시간제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돌봄센터와 마찬가지로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에서 직접 운영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구포돌봄센터’ 운영은 교육청 차원에서 지역 내 돌봄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단 한 명의 아이라도 책임지고 돌보는 촘촘한 돌봄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아이를 품는 ‘희망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