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9-21 03:16:40
기사수정



뉴스부산=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존 F. 케네디 재단(이하 JFK 재단)이 수여하는 2023년 ‘용기 있는 사람들 상(Profile in Courage Award)’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지난 19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날 JFK 재단은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 정상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를 올해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 특별 국제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JFK측은 “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화해라는 힘겨운 일을 하고 있으며, 용기가 필요한 시기에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을 보여주었다”면서, 한일 양국 정상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소개했다.


JFK 재단이 1990년부터 매년 정치적으로 용기있는 리더십을 발휘한 정치인과 관료들에게 수여하는 이 상 존 F 케네디 前 대통령의 저서인 「용기 있는 사람들(Profiles in Courage)」에서 이름을 따온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특별 국제 수상자 2명(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미국 국내 수상자 5명(사우스캐롤라이나 州상원의원 카트리나 실리, 펜리 구스타프슨, 마지 브라이트 매튜스, 미아 매클라우드, 샌디 센) 등 총 7명이며, 올해 시상식은 오는 10월 29일 미국 보스턴에 소재한 JFK 재단 도서관 겸 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2022, 미 국내 수상자 4명과 함께 공동수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2017) ▲조지 부시(2014) 미국 대통령, ▲코피 아난 UN사무총장(2002) 등 지난 1990년~2022년까지 총 58명이 수상했다.


윤 대통령의 ‘2023 용기 있는 사람들 상’ 수상은, 한일 관계의 획기적인 개선과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역사적인 진전을 가능하게 한 윤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과 리더십을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높이 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1주일 많이 본 기사더보기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 4월 26일 개장 속초 앞바다서 길이 3m 청상아리 혼획 ... 7만원에 위판 부산시특사경, 5월 가정의 달 맞아 '먹거리 안전 특별단속' 실시 부산도서관, 5월 4일 어린이 체험행사 운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