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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03 20: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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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ART=경성도예가회가 주관·주최하는 종합예술 프로그램 <2023 국제도예교류전 사발연구자의 기록展>이 10월 5일 오후 4시, 이기주 경성대 명예교수의 강의 ‘왜관요 백토구청에 관한 진실’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기장군 일광면 소재 '이기주미술관'과 초량왜관일대에서 펼쳐진다. 강경호 기자


부산광역시·부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2023 국제도예교류전>은 '사발연구자의 기록: 부산 '왜관요'를 만나다'를 부제로 도예 전시와 함께 부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융합한 강연, 다도, 워크숍, 답사 등을 개설한 총 5개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10월 5일~18일까지 이기주미술관에서 경성도예가회 회원을 주축으로 특별초대된 일본·프랑스·중국·대만·한국의 도예가 45명이 ‘사발’을 주제로 다양한 형식과 형상의 예술선보인다.


▲ 출처/경성도예가회


전시 오픈일인 5일 오후 6시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이기주 경성대 명예교수의 ‘왜관요 백토구청에 관한 진실’에 대한 강의가 시작된다. 이 교수는 대마번(藩)이 사기번조 가마(窯)를 부산왜관에 설치(1639~1717년)한 80년 동안 각종 백토를 동래부에 구청하여 지급받은 사실에 관한 내용을 집중 분석한다. 이어 후 6시 진행되는 다도 행사에는 안영숙 광명사 다도 강사가 시연자로 나서 다도시연을 선보인다.


▲ 출처/경성도예가회


12일 오후 2시에는 이기주미술관에서 문화재복원가이자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장인 정수희 박사의 ‘도자기 복원 클래스', 18일 오후 2시부터는 ‘초량왜관’의 저자 최차호 작가와 함께 초량왜관 일대를 둘러보는 '초량왜관 답사 및 강의'가 각각 진행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시 관람의 영역을 넘어, 행위와 참여가 함께하는 예술'을 표방하는 발전적이고 확장된 국제예술사업으로 기획되었다"면서 "도예와 부산의 역사 및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깊어지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http://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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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이야기 = 권상인 부산문화유산연구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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