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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09 1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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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아프리카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확보 총력전. 사진/부산시 제공


뉴스부산=부산시는 안병윤 행정부시장 등 일행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6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컨퍼런스(2030 High-Level Conference on Korea-Africa Partnerships)에 참석,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컨퍼런스는 국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주최하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한-아프리카 간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아프리카 주요국 대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윌리엄 투토 케냐 대통령을 비롯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인 아프리카 25개국, 그리고 아프리카 2개 기관에서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현지 시각으로 5일, 김진표 국회의장 등과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을 만나 케냐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계속해서 지지해주고 있음에 대한 감사를 표명했다. 아울러,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의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기후변화, 디지털격차 등 글로벌 과제 극복을 위한 비전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제시하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의 개발 경험을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출처/부산시


또한, 국회의장 주재 만찬 행사에서는 부산시립예술단이 풍류장고, 동래학춤, 부채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혹' 등 한국 전통 무용을 선보였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 도시 부산의 매력을 한껏 알리고, 참석자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다.


안 부시장은 컨퍼런스 기간 케냐의 대표적인 일간지인 네이선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과학기술, 정보통신(IT), 농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경험을 케냐와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다음 날인 6일, 안 부시장은 국회의장,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등과 컨퍼런스에 참석한 아프리카 각국 장관 등 대표자를 차례로 만나 개최 후보도시 부산에 대한 매력과 역량을 부각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가지고 있는 지향 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시와 정부는 모든 기관, 단체와 협력해 원팀으로 막바지 유치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라며, “우리시는 이번 교섭활동뿐 아니라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섭·홍보활동을 펼쳐 반드시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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