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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6 18: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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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국방부


뉴스부산=국방부는 한반도 평화와 역내 안보협력 증진을 위한 「2023 서울안보대화(SDD, Seoul Defense Dialogue)」가 ‘자유‧평화‧번영을 향한 협력과 연대’를 주제로 10월 17일~19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안보대화는 지난 2012년부터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고위급 다자회의체로서, 출범 12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5개국(호주, 말레이시아, 몽골, 브루나이, 피지) 장관급 인사를 포함해 총 56개국 및 2개 국제기구에서 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주요국 간의 전략적 경쟁, 기후변화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 나아가 최근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과 같은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방안 모색과 함께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한국의 역할을 확대하고, 윤석열정부의 안보정책 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18일 오전 9시, 신원식 국방부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환영사,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의 축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본회의 3개 세션(북핵 위협과 국제사회의 대응, 인도-태평양지역의 자유‧평화‧번영, 글로벌 안보환경의 변화와 국제협력 방안), 4개의 특별세션(해양안보, 방위산업, 인공지능 기술의 군사적 사용 등의 주요현안과 정전 70주년의 의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한 사이버와 우주안보 분야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워킹그룹도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인 ‘서울 ADEX 2023’ (10.17.~10.22.)와 같은 시기에 개최되어, 국방협력과 K-방산 확대 성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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