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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해엽연안 8개 시도현, 관광활성화 등 발전방안 모색 - 박형준 부산시장, 제3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참가
  • 기사등록 2023-10-30 23: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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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한일시도현 교류지사 회의 사진=부산시 제공


뉴스부산=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30일 제3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 참가해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지사들과 관광활성화 등 한일해협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관광활성화 방안' 등 지사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소노캄여수호텔 등 간사도시인 전남에서 개최되는 회의에서는 한일해협연안 한일 8개 시·도·현 지사와 시장이 지역의 발전과 양국 도시들의 공통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 회의'는 한일해협연안을 끼고 있는 부산, 전남, 경남, 제주, 나가사키, 후쿠오카, 야마구치, 사가현 한일 8개 시·도·현 지사와 시장이 매년 양국 각 도시가 서로 돌아가며 윤번제로 개최하는 국제회의로,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회의에서 박형준 시장은 동북아물류중심도시, 우수인재도시, 국제금융도시, 국제관광도시, 워케이션 도시로서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부산의 새로운 관광 미래비전인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제시한다.


이 비전은 ▲허브도시, 미래도시, 융합도시, 매력도시, 혁신도시를 5대 핵심 목표로, '관광교통인프라 개선, 관광 랜드마크 건립, 케이(K) 컬쳐와 지역자원의 융합, 매력적인 지역 콘텐츠 발굴, 편리하고 안락한 관광도시'라는 기반 전략을 추진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글로벌 관광을 선도하는 퍼스트무버’로 부산을 조성하는 것이다.


박 시장은 주제발표 후 부산시가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 당부와 함께 한일해협연안 도시 간의 상생․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참석한 시·도·현 지사들과 회의에서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한일 관광활성화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문'을 채택하고 발표한다. 공동선언문에는 도시별로 유치 또는 추진 중인 박람회, 축제, 대회 등을 상호 지지하는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도·현 교류 지사 회의를 통해 한국와 일본의 도시별 관광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새로운 공동교류사업을 모색하는 등 8곳의 시·도·현이 한일 관광활성화에 상호협력해 한일해협권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년 제 32회 한일해협지사회의는 일본의 사가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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