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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1 23: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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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부산시가 시민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3년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으로 '복지, 안전, 건강, 생활' 등 4개 분야 34개 정책과제를 담아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복지 분야=고독사 위험군 등 위기가구 발굴과 생활안정 지원을 통해 겨울철 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행복e음 빅데이터와 정보통신 기술 활용으로 △위기가구, 고독사 위험군, 위기아동 등 위기가구 발굴과 긴급복지 지원 등을 강화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긴급복지 대상 가구 생계비 인상(1인 가구 기준 623→713천원), △동절기 연료비(15만원) 지급 등으로 겨울철 사회 안전망 강화, △가스·열 요금 감면, △에너지바우처 지급, △월동대책비 지원(차상위 6,600가구, 10만원), △사회복지시설 난방비 지원(월 30~100만원) 등 취약계층 난방지원 확대, △노숙인·쪽방주민·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상시 보호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 분야=폭설, 한파, 산불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현장 중심의 사전대비 체계 구축으로 △겨울철 자연 재난 대응을 강화하고, △결빙취약구간 등 재해우려지(349곳) · 화재취약시설(8,945곳) 등을 사전 점검한다.


폭설, 한파 등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다채널 상황관리, △비상대응체계 확립을 통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겨울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16개 기관) 운영, △산불감시원 621명을 배치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감시한다.


▲ 뉴스부산=부산시가 시민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3년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으로 `복지, 안전, 건강, 생활` 등 4개 분야 34개 정책과제를 담아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건강 분야=건강 취약계층의 감염 및 한랭질환 예방·관리에 힘쓴다.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의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감염취약시설(651곳)을 집중 관리한다.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마을건강센터에 한파안전망(방문건강관리 전담팀 16개, 건강지킴이단 298개) 구성, △방문건강관리 확대, △한파특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생활 분야=시민체감 생활대책을 확대한다.


김장철, 설날 등 △성수기 농수산물 수급을 통한 가격안정, △상·하수도 월동 관리, △동절기 쓰레기 대책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동절기 건설현장, 문화체육·관광시설, 전통시장 등 안전관리를 위한 집중 점검,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관리제 및 비상저감조치 등을 시행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감염병 차단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동절기 민생안정 대책은 고독사 위험군 등 위기가구의 발굴·지원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산불, 한파 등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마련했다”며,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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