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1-03 00:46:10
기사수정


▲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전경. 사진=부산시


뉴스부산=부산시 내 14개 구군 서비스 제공기관이 운영하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업무를 총괄하고 지원하는 '부산시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2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개소하는 센터는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며, 주요 업무로는 아이돌보미의 수급 조절을 통한 원활한 서비스 제공 및 서비스 홍보, 보호자와 아이돌보미 대상으로 모니터링 실시, 아이돌봄 교육기관 관리 등이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36개월에서 12세 사이의 아동이 있는 가정 중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인해 아이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아이돌보미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양육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지원 비율이 일부 상향된다.


그간 정부는 이용 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85%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2자녀 이상 가구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하고, 중위소득 150% 이하면서 0~1세 아동을 양육하는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부모는 소득기준 관계없이 요금의 10%만 부담하면 되는 등 정부지원 비율을 일부 상향한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의 품질 제고와 원활한 서비스 연계를 위해 돌보미 양성체계 개편과 함께 아이돌보미 활동수당 5% 인상(1만110원), 긴급돌봄 서비스 도입 등이 시행된다.


시는 우수한 아이돌보미를 양성과 인력에 대한 교육을 담당할 동구, 사하구, 해운대구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3곳도 추가 지정해 올해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기관 확대 운영으로 아이돌보미 인력을 제때 충원함으로써 대기가정을 해소하고, 돌봄서비스의 원활한 공급에 기반한 대시민 만족도 상승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1주일 많이 본 기사더보기
Joint Declaration of the Ninth ROK-Japan-China Trilateral Summit  매달 책1권을 읽고 만나는 '4월 독서회', 5월 정기모임 개최 부산시, 2024 해양주간(OCEAN WEEK, 2.27.~31.) 운영 부산시, 2024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개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