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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18 23: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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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영국대사 접견 사진=부산시 제공


뉴스부산=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6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와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주한카자흐스탄대사를 차례로 만나 부산시와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만나 “미래를 향해 발전하는 국제 중심도시(Global Hub City) 부산 방문을 환영한다”라며, “바쁘신 중에 부산을 찾아줘 감사하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크룩스 대사는 “새해 첫 출장지로 부산에 왔는데, 부산에 올 때마다 반갑고 기쁘다. 반갑게 맞아줘 감사하다”라며, “지난해 11월 한·영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다우닝가(街) 합의'를 채택한 이후로 부산-영국 간 협력 기회가 더 많아졌다”라고 부산-영국 간 교류․협력 확대를 환영했다.


이에, 박 시장은 “지난해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글로벌) 에너지기업이 국내 해상풍력사업에 투자하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라며,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부산에서 투자 확대와 협력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주한카자흐스탄대사 접견사진=부산시 제공


주한영국대사 접견을 마친 다음, 박 시장은 오후 2시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카자흐스탄 대사를 만났다.


박 시장은 아리스타노프 대사에게 “원유와 가스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카자흐스탄은 우리 경제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다”라며, “부산은 2022년 중앙아시아 도시 중 최초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호협력 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 행사와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아리스타노프 대사는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축하한다. 카자흐스탄은 과거부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을 뿐 아니라, 지금도 아시아·태평양과 중국, 유럽을 잇는 물류 루트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부산과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라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에는 협정 체결 1주년을 기념해 8월과 11월, 알마티와 부산에서 각각 1주년 기념 음악회와 경제협력 포럼 등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라며, “부산은 국제관광도시가 되기 위해 많은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 상호 간 방문도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서 카자흐스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고, 부산과의 협력관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갈 우리 부산과 카자흐스탄과의 관계가 새롭게 도약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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