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

뉴스부산=대한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위치한 AFC 본부에서 열린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식에서 3번 포트에 속한 한국은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북한, 필리핀과 함께 A조에 속했다고 이날 밝혔다.

5월 6일~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B조는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을 비롯해 중국, 호주, 태국으로 결정됐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지난해 4월 1차 예선, 9월 2차 예선에서 모두 전승을 거두고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U-17 여자 아시안컵에는 8팀이 참가하며, 상위 3팀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 2010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U-17 여자월드컵에서 여민지, 이금민, 장슬기 등의 활약으로 한국 축구 역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 열렸던 2022년 U-17 월드컵에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AFC U-17 여자 아시안컵에서는 2009년 태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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