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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0 15: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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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ART=민화와 채색디자인을 전공한 최민금 원장이 한국화의 매력에 빠져 중국의 공화를 연구해 자신의 화폭으로 만들었다. 비단에 공필기법으로 그린 호랑이가 다가올 봄 소식을 작가에게 전하고 있다.


뉴스부산ART=전시장을 찾은 시민의 관심 속에 '우현공필채색화연구회 제4회 회원전-피어나다'(1.8.~13.)'가 올해 초 시청전시실에서 전시를 열고, 색다른 공필화의 세계를 선보였다.


▲ 뉴스부산ART=`우현공필채색화연구회 제4회 회원전(1.8.~13.) - 피어나다` 전시장에서 한 시민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부산시청전시실(2024.1.8.)


회원전에는 우현공필화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최민금 작가 등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꽃과 새, 호랑이와 고양이 등 자연과 동물을 비롯해 인물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개성있는 작품이 전시됐다.


▲ 뉴스부산ART = 우현공필채색화연구회 제4회 회원전. 왼쪽부터 방은영, 박숙자 작가


▲ 뉴스부산ART = 우현공필채색화연구회 제4회 회원전. 왼쪽부터 이은정, 구선화 작가


대상에 대해 세밀하고 정교한 관찰과 채색 과정을 거쳐 완성된 공필화는 한국화와 민화의 운치와 여유로움과 함께 화려하고 깊이 있는 작품으로 완성된다. 전시장 벽면을 가득 채운 회원들 작품에서는 별다른 설명 없이도 작품이 주는 주제와 작가의 정성을 엿볼 수 있다.


▲ 뉴스부산ART = 우현공필채색화연구회 제4회 회원전, 손경선 작가


▲ 뉴스부산ART=`우현공필채색화연구회 제4회 회원전-피어나다`(2024. 1.8.~13. 부산시청전시실). 표지 그림, 박계령 작가


이번 우현공필채색화연구회원전을 준비한 최민금 원장은 학부와 대학원에서 디자인과 한국화를 전공했다. 한국 채색화의 매력에 빠져 중국의 공화를 연구, 시류에 연연하지 않는 작가만의 개성과 한국화의 전통채색화를 자신의 화폭으로 만들었다.


현대미술가 강경호 작가는 "한국화와 민화가 주는 그 담백함과 여유와 운치 또는 풍자 등의 여백과 함께 공들인 시간 속에 내재된 섬세함과 화려함도 공존하는 전통 채색화"라는 전시 소감을 전했다.


▶우현공필채색화연구회 제4회 회원전 출품 회원 = 최민금, 박계령, 구선화, 김복임, 김금숙, 방은영, 박순선, 이은정, 강정화, 권수영, 이종선, 서현경, 박숙자, 최미경, 전민정, 김민영, 심정옥, 박근희, 박명혜, 박서희, 김외련, 이현주, 손경선, 이효진, 이소영, 신아름, 김윤숙, 배재영, 강유화, 구선영, 김혜란, 문회경, 민경희, 김세정, 서하연, 송재희, 이명선, 이은정, 임미숙, 정경아, 조은비, 최경임.<이상 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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