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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2 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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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3자 경선이 치러진 부산 서동구 선거구 지역은 득표율 과반수를 넘는 후보가 없어 곽규택 예비후보와 김인규 예비후보가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3인간의 경선 탈락직 후 이영풍(전 KBS 기자) 예비후보가 김인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종 결선에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청년 정치인 김인규 후보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대통령실 출신의 김인규 후보와 함께 공정한 대한민국 언론환경을 만들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뛰겠다"며 "대통령실과 국회에서 일했던 김인규 후보의 국정경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세대교체 여론과도 맞닿는다"는 지지 의사를 밝혔다.


▲ 뉴스부산=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이영풍(왼쪽) 예비후보가 12일 김인규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김인규 캠프


이에 대해 김인규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언론개혁과 가짜뉴스 근절, 정치개혁을 함께 해내겠다"며 최종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곽규택 예비후보는 결선 발표 직후 김인규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한 이영풍 예비후보에게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허심탄회한 마음을 전할 길이 없어 고민하다 펜을 들었다”며 친필 편지를 올렸다.


곽 예비후보는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와 법조출입 기자로 시작됐던 인연을 이야기하며 “이영풍 후보와의 경쟁은 10여 년간 지역에서 민심을 쌓아왔던 저에게도 어려운 일이었다”는 심정을 전하고, “문재인 정부에 맞서 공영방송의 가치를 지키고자 했던 이 후보님께 존경심을 보내며 앞으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결선에서 이긴 후보는 이지역 더불어민주당 최형욱 후보와 본선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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