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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6 18: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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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보_백자_달항아리(2014년_국보_동산_앱사진). 출처=문화재청 국가유산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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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달항아리(2007-1) (白磁 壺(2007-1))

White Porcelain Moon Jar


'백자 달항아리'는 보통 높이가 40cm 이상 되는 대형으로, 둥글고 유백색(乳白色)의 형태가 둥근 달을 연상하게 되어 일명 ‘달항아리’라고도 불린다. 조선 17세기 후기~18세기 전기의 약 1세기 동안(특히 18세기 전기 50년간) 조선왕조 유일의 관요(官窯) 사옹원(司饔院)의 분원(分院) 백자제작소(경기도 광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 광주지역에 산포해 있던 340여 개소의 가마 가운데 금사리 가마에서 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크기가 대형인 탓에 한번에 물레로 올리지 못하고 상하 부분을 따로 만든 후, 두 부분을 접합하여 완성한 것으로 성형(成型)과 번조(燔造)가 매우 어렵다. 순백의 미와 균형감은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 백자의 독특하고 대표적인 형식이다.


국보 백자 달항아리는 높이 44cm, 몸통지름 42cm 크기에 구연부가 짧고 45°정도 경사진 것으로 몸통의 곡선이 둥글며 매우 풍만한 형태를 하고 있다. 몸통의 중심부 이어붙인 부분에 일그러짐이 거의 없어서 측면 곡선은 거의 완전한 원을 그리고 있다. 구연부의 외반 정도와 수직 굽이 조화되어 풍만하면서 안정적이며 전반적으로 완전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어 전형적인 조선 중기 백자 호의 특징을 보인다. 몸통 전면에 성형 흔적 없이 표면이 일정하게 정리되어 있어 최고수준의 환경에서 제작되었음을 보여주며, 굽은 수직에 가깝고 깎음새도 매우 단정하다. 


백자 달항아리(白磁 壺)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백자이다. 시대는 17세기후반∼18세기전반으로, 지난 2007년 12월 17일 대한민국 국보 제309호로 지정됐다. 삼성문화재단에서 관리한다. 


출처=문화재청 국가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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