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수원 매탄고(수원삼성 U18, 이하 매탄고)가 부산 개성고(부산아이파크 U18, 이하 개성고)를 제압하고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1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함안스포츠타운 단감구장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축구대회 결승(전·후반 40분)에서 매탄고가 박승수, 유병헌, 고종현의 골로 개성고를 3-0으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지난해 U-17 월드컵 대표였던 임현섭(매탄고)이 수상했고, 득점왕은 김수민(5골, 진주고)이 받았다. 공격상은 유병헌(매탄고), 수비상은 구유하(개성고), GK상은 이경준(매탄고),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은 홍상원(매탄고)이 수상했다.
또 우수선수상은 유승주(개성고), 최우수지도자상은 백승주 감독, 정영춘 코치(이상 매탄고), 우수지도자상은 최광희 감독, 윤동민 코치(이상 개성고), 심판상은 박진욱, 김용일, 이준영, 우병훈, 황현상, 김진리, 페어플레이팀상은 제주유나이티드 U18가 받았다.
지난 5월 31일부터 경남 함안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총 23개의 K리그1,2 유스팀이 참가했다.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를 기록한 12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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