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 입추가 어제였네요. 여름 지나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 하지만 여전합니다. 오늘도 정수리 위로 내리쬐는 35도의 열기.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엔 아직 무리인가 봅니다. "꿈을 이루기까지 원동력은 제 분노였다." 안세영 선수의 한마디에 스포츠계가 뒤숭숭합니다. '올 것이 왔다'라는 자조 섞인 탄식과 함께, 결과까지 노고에 애쓴 이들의 감사함도 묻어버려 속상하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관련해 당사자 아닌 그 누구라도 가볍게 단정하는 우답 愚答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합니다. 지능까지 갖춘 코로나가 무장을 단단히 하고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8월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요.
박강수가 부릅니다. '아름다운 가을 Beautiful Autumn'. 김 선(음악애호가).
https://www.youtube.com/watch?v=79YiLxJ1e0Q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