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동구 초량동 81-1번지 일원에 위치한 `오초량 정원`. 부산시 제공뉴스부산=부산시는 동구 ‘오초량 정원’과 금정구 ‘모두의 정원’을 제2·3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민간정원은 시민이 조성·운영하는 녹지공간으로, 도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다.
오초량 정원은 100년 된 적산가옥과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사계절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장소다. 모두의 정원은 커피문화와 조경이 결합된 휴식 공간이다. 지난해 등록된 F1963 정원에 이어, 부산의 정원문화가 민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오초량’은 100년의 역사를 품은 집, 풀밭에 난 오솔길이라는 뜻의 ‘초량(草粱)’에 감탄사 ‘오!’를 붙여 지어진 이름이다. 1925년 일본의 토목건축업자 다나카 후데요시가 건축한 일본식 목조주택을 해방 이후, 한국인 기업가 태창기업의 창업주가 새로운 주인이 되면서 전형적인 적산가옥에 한국 문화의 정취를 더해 조성된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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