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부산=행정안전부는 ‘오백일흔아홉 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579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한다. ‘알면 알수록, 한글’을 주제로 한글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긴다.
경축식은 여는 공연, 국민의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축하말씀,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글의 보급·발전을 위해 노력한 한글발전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시조 번역 및 한국 관련 책 7권을 집필하고 미국에서 40여 년간 한국어 교수로 재직하는 등 한글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마크 알렌 피터슨 등 개인 8명과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학교에 공적에 따라 훈·포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고향의 봄 창작동요제 대상곡인 ‘우리의 한글’과 애민정신이 깃든 한글의 따뜻함과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상을 담은 창작 가곡 ‘웰컴 투 한글’을 바리톤 김광현, 라임트리 어린이합창단이 부른다.
만세삼창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한글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경아 국어선생님, ‘2025년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공세완 학생,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의 선창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 등에서도 한글날 관련 자체 경축식, 문화공연, 글짓기 대회 등을 열어 총 1만 9천여 명이 각지에서 행사에 참여해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행정안전부는 한글날을 맞아 각 기관의 누리집, 지자체 소식지 등을 통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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