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부산] 대한민국 U-22 대표팀이 판다컵 2025 2차전에서 개최국 중국에 완패하며 충격을 안겼다. 2023년 이후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3연패를 기록, 최근 흐름에서 열세로 돌아섰다는 점이 더욱 뼈아프다.
15일 중국 청두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은 후반 27분과 36분 중국의 바이허라무 아부두와일리에게 연속 실점해 0-2로 패했다. 앞서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던 대표팀은 이번 패배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이민성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해 정재상·정승배를 투톱으로 내세우고, 박현빈·김동진·김용학을 중원에 배치했으나 중국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을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후반 들어 중국의 빠른 전환과 측면 공세에 밀려 무너졌다.
특히 이번 패배는 2023년 이후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세 차례 패배를 기록한 흐름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한국은 2023년 6월 중국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U-23 평가전에서 0-1로 패배했고, 2025년 3월 중국 옌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도 0-1로 졌다. 이어 이날 중국 청두에서 0-2로 완패하며 최근 3경기 연속 중국에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과거 연령별 대표팀에서 중국을 상대로 우세를 보였던 한국은 최근 들어 연속 패배를 당하며 전력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판다컵 패배는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내년 AFC U-23 아시안컵을 앞둔 대표팀에 뼈아픈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도 지도력·전술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SNS에서는 “역대급 대참사”, “풀경기 다 봤는데 너무 못하던데… 이민성 감독 전술 문제도 많아 보이고 총체적 난국.”이라는 댓글이 달리는 등 불신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베트남과 최종전을 치른다. 한편 서재민은 부상으로 대회 도중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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