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부산] 한국이 낳은 세계 배드민턴의 아이콘 안세영(24·삼성생명)이 인도오픈에서 다시 한 번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18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안세영은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0(21-13, 21-11)으로 완파했다.
세계 여자 배드민턴 단식의 최강자답게, 안세영은 불과 43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초반부터 강력한 스매시와 빈틈없는 수비로 상대를 압도하며 결승 무대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1세트에서는 7-1로 기선을 제압한 뒤 안정적인 운영으로 21-13 승리를 거뒀고, 2세트에서는 더욱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21-11로 마무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공식전 30연승을 이어갔으며,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은 18승 4패로 격차를 벌렸다.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11회)와 최고 승률(94.8%)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연속 제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왕즈이를 상대로 결승전 10연승을 달성하며 ‘천적 관계’를 확고히 했다.
인도 현지 언론은 “안세영은 델리의 왕좌를 지켜낸 배드민턴의 여왕”이라며 그녀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무적의 쇼케이스’로 표현했다.
중국 팬들 사이에서는 “왕즈이가 가장 오래 버틴 선수였지만 그 시간이 43분에 불과했다”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왔다.
한국 팬들은 세계 1위의 위엄을 다시 확인하며 환호했고, 국제 배드민턴계는 그녀를 ‘전설’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인도오픈 우승은 단순한 타이틀 방어가 아니라 세계 배드민턴계의 판도를 바꾸는 독주 선언으로 평가되며, 앞으로 이어질 아시아 투어와 올림픽 시즌에서도 그녀의 독주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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