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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2-09 13: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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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사진=부산시 제공(2026.2.9)



[뉴스부산] 부산시가 25년 만에 내부순환도로망을 완성했다. 2월 10일 0시부터 국내 최초 전차량 통행이 가능한 대심도 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전 구간 개통됐다. 개통식은 9일 오후 만덕IC에서 박형준 시장과 국회의원, 구청장, 국토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총연장 9.62km, 왕복 4차로 규모의 이 도로는 북구 만덕동과 해운대구 재송동을 연결하며, 지하 40m 이상 깊이에 건설된 국내 최초 도심 통과형 지하도로다. 첨단 환기·배수·화재안전 시스템이 적용돼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했으며, 7년간의 공사 과정에서 초정밀 굴착과 스마트 안전 모니터링 기술이 총동원됐다.


개통으로 만덕~센텀 구간 이동 시간은 기존 41.8분에서 11.3분으로 30분 이상 단축된다. 이에 따라 연간 통행비용 648억 원 절감, 생산유발효과 1조 2,332억 원, 고용창출 9,599명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충렬대로와 수영강변대로의 정체도 크게 완화돼 부산 전역의 교통 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번 개통으로 서부산의 물류·산업 인프라와 동부산의 센텀시티, 해운대·기장의 관광·첨단산업이 빠르게 연결돼 지역 경제 전반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교통체계 전환의 상징적 사업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2월 19일부터 유료화된다. 출근(07:00~12:00), 퇴근(16:00~21:00) 시간대 승용차 기준 통행료는 2,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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